불소치약 사용해야하는 건가? - 치아불소증

 

불소

치과에서 말하는 불소는 원자번호 9 원소 그 자체가 아니고, 불소화합물을 말합니다.

 

-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충치세균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충치를 예방하고, 충치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아불소증

성장 중인 6세 미만의 아이가 불소를 과량 섭취할 경우 영구치가 얼룩덜룩 해지거나, 뼈엉성증이 생기는 것

즉, 성장 후의 성인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치료가 필요한가?

치과에서는 치아불소증을 질병으로 잘 보고 있지 않습니다.

심하지 않은 치아불소증은 외형은 색상이 미적으로 예쁘진 않지만, 치아의 기능과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충치에 이환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치료

1. 레진 : 너무 심하게 변한 부분은 부분적으로 제거 후 치아색 나는 재료로 때우는 치료
2. 크라운 : 변색 범위가 넓은경우 전체적으로 씌워주는 치료

 

불소 치약 써야 할까?

비타민의 경우에도 과다 복용 시 오히려 탈이 나는 것처럼 불소도 이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량을 복용하면,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처럼 불소도 적당량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더 큽니다.

 

- 사용량

1. ~ 만 2세  : 500ppm (저불소 치약) - 하루 2회 사용 (쌀알크기)
2. 만 2~6세 : 1000ppm (불소 치약) - 하루 2회 사용 (쌀알크기)
3. 만 6세 ~  : 고불소 치약 - 하루 2회 사용 (콩알크기)

불소의 양과 나이는 권장연령과 양일뿐 

함량이 높을 수록 충치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양치 후 물을 잘 뱉는 다면 고불소 치약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치약을 주면 일단 빨아먹기부터 한다면, 치약을 주지 말고, 보호자분께서 양치를 해주실 때만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다른 불소 부작용 뭐가 있을까?

 

기능저하, 골암, 알러지, 심장질환 등 이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상수도 불소화를 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상수도불소화를 하고있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상관관계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